📘 생명보험 3일 완성 초보자 암기장 (40분 마스터 ver.)
이 자료는 “생명보험을 처음 공부하는 분”을 위해 만든
오디오 강의용 암기장입니다 😊
1부부터 7부까지 차분히 들으면, 생명보험의 구조와 법규가 머릿속에 한 번에 정리되도록 구성했습니다.
🎙️ 1부. 보험이라는 제도는 왜 생겼을까? (약 5분)
생명보험을 이해하기 전에, 먼저 질문 하나를 던져 볼게요.
“보험이라는 제도는 왜 존재할까?”
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입니다.
예전에는 국가의 복지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
큰 사고가 나면 가족, 친척, 마을 공동체가 서로 도와주는 구조였어요.
- 어떤 집은 불이 나서 집을 잃고,
- 어떤 집은 가장이 사고로 일을 못 하게 되고,
- 어떤 집은 큰 병으로 병원비가 많이 들었습니다.
중요한 건, 이런 위험이 특정 사람에게만 오는 게 아니라
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.
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해 낸 게 바로, “이 위험을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자”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.
그 결과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보험이고,
보험은 착한 사람, 부자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
모든 사람의 삶을 지켜주는 필수 안전장치가 됩니다.
🎙️ 2부. 생명보험의 핵심 원리 4가지 (약 7분)
생명보험은 다른 금융상품과 다르게
네 가지 핵심 원리로 움직입니다.
✔ 1) 위험의 분산
100명이 모여서 1인당 5만 원씩 냈다고 해 볼게요.
그중 1명에게 큰 사고가 나면,
100명이 모은 돈으로 그 1명을 돕는 구조입니다.
개인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큰 위험을
여럿이 나누어 부담하는 것이 바로 위험의 분산입니다.
✔ 2) 우연성
보험은 “우연한 사고”만 보장합니다.
고의로 다치거나, 고의로 사망하게 하거나, 고의로 병을 만들면
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.
이 우연성 개념이 바로 보험사기 규제의 핵심이기도 합니다.
✔ 3) 대수의 법칙
사람 수가 많아질수록, 사고·사망의 비율은 어느 정도 일정한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.
- 100명일 때는 사망자가 해마다 들쭉날쭉할 수 있지만
- 100만 명이 모이면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거의 일정해집니다.
보험사는 이 대수의 법칙을 이용해 보험료를 계산하고, 위험을 예측합니다.
✔ 4) 수지상등의 원칙
생명보험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
“받는 보험료 총액 ≒ 지급하는 보험금 총액”이 되도록 설계합니다.
- 너무 싸게 팔면 → 보험사가 파산
- 너무 비싸게 팔면 → 아무도 가입하지 않음
그래서 적정한 보험료를 찾는 것이 보험사의 중요한 역할이고,
이것이 바로 수지상등의 원칙입니다.
🎙️ 3부. 생명보험 상품 완전 정리 (약 10분)
생명보험 상품은 시험이든, 실무 상담이든
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네 가지 축이 있습니다.
- 정기보험
- 종신보험
- 생존보험
- 혼합보험
각 상품을 생활 속 예시 + 시험 포인트 + 실제 상담 상황으로 함께 볼게요.
✔ (1) 정기보험 — “보호가 필요한 시기에만 집중”
정기보험은 말 그대로 정해진 기간에만 보장해 주는 보험입니다.
- 예: 20년 동안 사망 시 1억 지급, 20년이 지나면 보장 종료
이런 상황에서 많이 선택합니다.
- 아이들이 아직 미성년자인 경우
-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
- 가장의 소득이 가정에 꼭 필요한 경우
즉, “지금 당장은 위험 대비가 꼭 필요하지만 평생 보험료를 내긴 부담스러울 때”
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정기보험입니다.
시험 포인트
- 정기보험 = 기간 제한
- 보장기간이 끝나면 보험금 없음
- 사망보험금만 지급
- 네 가지 중 보험료가 가장 저렴
✔ (2) 종신보험 — “언젠가 반드시 지급되는 약속”
종신보험은 언제 사망하든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.
- 60세 사망 → 지급
- 88세 사망 → 지급
- 100세 사망 → 지급
그래서 상담 현장에서는 종신보험을
“남겨진 가족에게 남겨주는 마지막 사랑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.
시험 포인트
- 종신보험 = 평생 보장
- 언젠가 반드시 지급해야 하므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쌈
- 유족 보호, 상속·가업승계 등과 연결되기도 함
✔ (3) 생존보험 — “살아 있을 때 받는 보험”
생존보험은 말 그대로 살아 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.
- 교육보험
- 연금보험
- 저축성 보험
예를 들어,
- 10년 납입하고 10년 후 살아 있으면 2천만 원 지급
시험 포인트
- 생존보험 = 사망이 아닌 생존 시 지급
- 저축·연금의 성격이 강해, 중도 해지 시 손실 가능성 큼
- 위험보장보다는 재테크·노후준비 성격
✔ (4) 혼합보험 — “사망도, 생존도 모두 챙기는 구조”
혼합보험은 정기보험 + 생존보험의 결합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.
- 10년 동안 사망하면 5천만 원 지급
- 10년 동안 생존해도 5백만 원 지급
시험 포인트
- 혼합보험 = 사망 + 생존 모두 보장
- 그만큼 보험료는 네 가지 중 가장 비쌈
- “보장도 받고, 만기 때 일정 금액도 받고 싶다”는 수요에 맞는 상품
🎙️ 4부. 계약자 / 피보험자 / 수익자 심화 이해 (약 3분)
생명보험 시험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개념이
계약자, 피보험자, 수익자입니다.
단순 정의 암기가 아니라, 가족 사례로 이해해 봅시다.
부부와 아들, 세 가족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.
남편은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
아내와 아이에게 경제적 부담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.
그래서 남편이 종신보험에 가입합니다.
- 보험료는 남편이 냅니다.
- 보장의 대상은 남편의 생명입니다.
- 보험금은 아내가 받습니다.
이 경우 역할은 이렇게 정리됩니다.
- 보험계약자: 남편 (보험료를 내고, 권리·의무를 가지는 사람)
- 피보험자: 남편 (보장의 대상이 되는 사람)
- 보험수익자: 아내 (보험금을 실제로 받는 사람)
시험 문제에서는 보통 이렇게 묻습니다.
“보험계약자는 보험료 납입과 권리·의무의 주체이다.” → 정답: O
🎙️ 5부. 생명보험 법규 마스터 (약 7분)
법규 파트는 점수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영역입니다.
여기만 정확히 정리해도 합격에 훨씬 가까워집니다.
중요 키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.
- 고지의무
- 제척기간
- 설명의무
- 적합성 원칙
- 불완전판매 금지
- 청약철회
✔ (1) 고지의무
가입할 때 중요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려야 하는 의무입니다.
- 과거 암 병력
- 최근 입원·수술 기록
- 고혈압·당뇨로 약을 복용 중인 사실 등
이런 내용을 일부러 숨기면
고지의무 위반으로 계약 취소가 가능해집니다.
✔ (2) 제척기간 (2년)
설령 고지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,
보험사가 2년 동안 아무 조치를 하지 않으면
그 이후에는 계약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.
즉, 2년이 지나면 계약 확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✔ (3) 설명의무
설계사는 상품의 중요한 내용을
충분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.
- “이 상품은 중도 해지 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”
- “갱신형 상품이라 3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.”
이런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불완전판매가 됩니다.
✔ (4) 적합성 원칙
고객의 나이, 재정 상태, 필요에 맞는 상품을
“적합하게” 권유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.
- 예: 70세 노인에게 고액 투자형 상품을 무리하게 권유 → 부적합
✔ (5) 불완전판매 금지
고객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는데도
빠르게 서류만 받고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는
절대 금지입니다.
✔ (6) 청약철회
생명보험은 계약 후 30일 이내라면
고객이 마음을 바꾸고 계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.
이 30일 규정은 시험에서도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.
🎙️ 6부. 약관, 실효, 부활 — 보험의 깊은 구조 (약 5분)
✔ 약관
약관은 보험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공식 문서입니다.
- 보장 내용, 보장 제외(면책) 사항
- 보험료 납입 방법
- 실효 및 부활 규정
- 해지환급금, 특약 조건 등
✔ 실효
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을 경우, 계약의 효력이 멈추는 것을 실효라고 합니다.
생명보험의 경우 보통 보험료를 2개월 정도 연체하면
실효가 발생하고, 그 기간 동안은 보장이 중지됩니다.
✔ 부활
실효된 계약도 일정 기간 안에는 다시 살릴 수 있는데,
이를 부활이라고 부릅니다.
- 연체된 보험료 + 이자 납부
- 건강상태 확인(심사)을 다시 받는 조건
이 절차를 통과하면 기존 계약이 원래대로 살아납니다.
🎙️ 7부. 전체 기출 요약 — 2분 만에 정리하는 핵심 30문장
마지막으로, 시험 직전에 한 번 더 읽으면 좋은
초압축 필수 문장을 정리해 볼게요.
- 고지의무 → 중요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려야 한다.
- 고지의무 위반 → 계약 취소 가능.
- 제척기간 → 2년이 지나면 계약 확정.
- 설명의무 → 설계사는 중요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.
- 불완전판매는 금지된다.
- 적합성 원칙 → 고객 상황에 맞는 상품만 권유해야 한다.
- 약관은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 문서이다.
- 실효 →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 효력이 정지되는 것.
- 부활 → 일정 기간 내 납입과 심사를 통해 계약을 되살리는 것.
- 정기보험 → 정해진 기간 동안만 사망을 보장한다.
- 종신보험 → 평생 사망을 보장한다.
- 생존보험 → 살아 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.
- 혼합보험 → 사망과 생존을 동시에 보장한다.
- 보험계약자 = 보험료를 내고 권리·의무를 가지는 사람.
- 피보험자 = 보장의 대상이 되는 사람.
- 보험수익자 = 보험금을 받는 사람.
- 저축성 보험은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.
- 생명보험 청약철회 가능 기간 → 30일.
- 보험사기는 고의 사고, 허위 진단, 위장 사고 등을 포함한다.
이 문장들만 다시 한 번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 봐도,
시험장에서 문제를 보는 눈이 훨씬 편안해질 거예요.
🎙️ 엔딩 — 여러분, 이제 생명보험이 보이기 시작하셨죠?
오늘은 보험이 왜 생겼는지부터 시작해서,
생명보험의 네 가지 원리, 상품 구조, 계약 관계, 법규, 약관과 실효·부활까지
생명보험의 전체 지도를 한 번에 훑어봤습니다.
처음에는 단어도 낯설고, 문장도 딱딱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.
하지만 이 암기장을 기준으로 3번, 5번 정도만 반복해서 들으시면,
“아, 생명보험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” 하고
머릿속에서 하나의 그림으로 연결될 거예요.
여러분이 생명보험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가
새로운 커리어, 더 안정된 직장, 혹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선택이든지 간에,
이 강의가 그 길을 조금 더 환하게 밝혀 드리는 작은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🌟
필요할 때마다 다시 재생하시면서,
“아, 이 부분이 그때 들었던 그 내용이구나” 하고 떠올려 보세요.
그 순간, 여러분의 점수도, 실무 이해도도 함께 올라가게 될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