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불 안꺼져요” 절규에도 소방 출동 안했다…80대女 사망, 무슨 일

소방 출동 지연 사망 사건 대표 이미지

“불 안 꺼져요” 절규에도 출동 안 했다…80대 여성 사망, 무슨 일이었나

중앙일보 보도 · 2026.02.20
키워드: 소방 출동 지연 · 화재 신고 · 공무원 책임 · 응급안전 안심서비스

화재 의심 신고를 받고도 소방이 ‘기기 오작동’으로 판단해 출동하지 않았다. 피해자는 통화에서 “불이 안 꺼진다”고 호소했지만, 출동은 12분 뒤 이웃 신고로 이뤄졌고 결국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.

① 사건은 어떻게 벌어졌나

  • 2025년 12월 6일 00시 40분, 전북 김제 단독주택
  •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장치를 통해 화재 의심 자동 신고 접수
  • 상황실 근무 소방관이 기기 오작동으로 판단
  • 출동 지시 없이 피해자와 통화 후 상황 종료

“불이 안 꺼진다. 기기에서 소리도 난다.”

피해자는 분명히 화재 상황을 알렸지만, 상황실은 “기기 문제는 우리가 해줄 수 없다”며 전화를 종료했다.

② 12분 뒤 출동…이미 늦었다

같은 신고를 받은 보건복지부는 소방에 “출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”고 재차 문의했지만, 소방은 끝까지 오작동으로 판단했다.

  • 최초 신고 후 12분 경과
  • 이웃 주민의 직접 119 신고로 출동
  • 현장 도착 당시 화재 이미 확산
  • 피해자 C씨,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

③ 소방 내부 판단…징계 수위는

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출동 지연 책임을 인정했다.

  • 상황실 직원 A소방교 → 견책
  • 상황팀장 B소방령 → 주의 처분
  • 소방본부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

소방본부는 “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정상 작동했다”며 상황실의 안일한 판단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.

④ 왜 더 큰 논란이 되나

이번 사건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자동 신고 시스템을 어떻게 신뢰하고 운용할 것인가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.

  • 자동 신고를 사람 판단으로 무력화
  • 노인 1인 가구의 마지막 안전망 붕괴
  • 출동 지연의 대가가 생명으로 귀결

※ 본 글은 언론 보도를 토대로 사건 흐름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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